목이 따끔거리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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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메이트 2021. 5. 20. 23:56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

최근 6개월 이내 목이 따끔거리고 붓는 증상을 경험한 성인 4명중 1명은 3일 이상 증상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목이 붓고 따끔거리는 등 목 관련 의심 증상을 약국이나 병원 방문 또는 민간 요법 등의 조치 없이 3일 이상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 관련 증상을 경험할 경우 자주 사용하는 대처법에 대해 모든 조사 대상의 약 48%가 병원에 방문한다고 답했습니다.

성인 그룹의 경우, 41%가 따뜻한 물 또는 차를 마시는 대증요법을 자주 사용하는 대처법으로 응답해 가장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인후염은 85% 이상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급성 인후염 감시 사업 결과에서도, 국내 급성 인후염의 약 83%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 인후염은 일차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치료 시 경험적 항생제 처방이 빈번한 대표적인 상기도 감염증으로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국가 보건 의료 정책에서 중요성이 언급되어 왔습니다.

급성 인후염 감시사업 결과에서도 조사에 참여한 환자 중 43.1%에서 항생제가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후염은 초기에는 인후의 이물감, 건조,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인후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의 경우 폐렴, 급성 중이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목이 따끔거리고 부은 느낌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